-
오늘의 미팅
저널클럽에서 디스커션을 하다가 갑자기 너무 긴장이 되다못해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온몸의 근육이 수축하는 경험을 했다. 마침 그때 PI가 나한테 팔로우업 질문을 하고 있었는데 마치 영화의 한장면에서처럼 PI가 하는 말들이 머릿속에서 알알이 흩어지면서 내 머릿속은 점점 더 패-닉-을 해가는 정말이지 그런 경험도 드물었어서 차분히 되묻지도 못하고 생각나는대로 아무말이나 해버렸는데 어떻게 수습이 되었는지도 잘 모르겠다. 나중에 PI가 했던… — read more
-
페이퍼 투-고
학생 때에 비해 페이퍼를 훨씬 더 많이 읽고 있는 요즘.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안다는 말도 있지만, 페이퍼 하나를 읽으면 열개의 더 읽어야 할 페이퍼가 생기는 것이 요즘의 나다. (이 무한 루프에서 남들은 어떻게 빠져나오는 걸까?) 여하튼, 재미있는 페이퍼를 읽고 나면 꼭 이어서 바로 읽고 싶은 페이퍼가 생기기 마련인데 그럴땐 퇴근하면서 그 페이퍼를 출력해서 들고 간다.… — read more
-
아쉬움
일터가 마음에 드니 나의 짧은 능력이 더욱 아쉽고 아쉽다. — read more
-
새 포닥 방문
랩에 새 포닥 캔디데잇 (박사 5년차) 이 와서 톡을 했는데 다른 인상적인 건 하나도 없었지만 영어 진짜 잘하더라. 제일 부러웠음. 아 물론 미국인임. — read more
-
머릿속에 방
새로운 것을 배울때에는 특정한 지식을 낱낱이 갖고있으려고 한다기보다 머릿속에 그것과 관련된 방을 하나 만든다는 느낌으로 접근한다. 이런 맥락에서, 무언가를 배울 때 처음에 확 몰아서 시간을 투자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기억의 종류 중에 declarative memory와 progressive memory가 있는데 이 분류와도 연관되는 면이 있음. — read more
-
라이팅하기
글은 특정 state of mind에서 써야 하는데 라이팅이 느리다보면 글을 쓰는 동안 state of mind가 +1 되어서 지금까지 쓴게 도로 아미타불이 되는 경우가 생긴다. 앉아서 일필휘지로 써야 좋은 글이 나오는 이유가 그것인데… — read more
-
며칠째
며칠째 똑같은 인트로 첫 문단을 붙들고 쓰지를 못하고 있다. 미쳐버리겠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