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운 나날
(부제: 두고 온 미드웨스트 생활에서 가장 그리운 것) 금요일 저녁, 아무도 없는 연구실 문을 닫고 천천히 차를 운전해서 보러갔던 미드웨스트 소도시의 클래식 공연이 그립다. 옷은 주로 편하게 긴 원피스 차림이었고 백팩에서 노트 하나를 꺼내 이런저런 상념을 스케치하며 음악을 듣곤 했지. 티켓 값은 비정규직 포닥도 생각없이 치를 수 있을만큼 저렴하기도 했었다. 그 어둑함과 자유와 밀려오는 피곤함의… — read more
-
Kapustin Concerto No.2
요즘 내 생각의 절반은 ‘어떻게 카푸스틴은 이런 곡을 썼는가?’ 어떻게..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