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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이스커피 한잔씩 마실 수 있다면 나는 세상의 그 어떤 슬픔도 그럭저럭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 내 마음이 딱 그만큼의 무딤을 가진거겠지.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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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give them to my parents so that they would travel. I’ll stay at home. I hate travels. I’m such a homebody. Yes I am boring. No I am not.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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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남편의 실직과 나의 시험관 사이클과 RTO5가 한꺼번에 시작되는 주였다.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어서 적어두고 싶었다. 남편이 집에 있게 된 덕분에 식사 준비라든지 약 준비 등을 조금 더 도와줄 수 있게된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병원을 2-3일에 한번 꼴로 가야 하는데 어차피 회사를 가야하니 잘됐다고 생각해야 할까. 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너무 힘들고 부대끼는 건 어쩔수 없었다. 별로 애써 감사하고싶지 않다. 마음이 괜찮을때는 기도를 하고 그렇지 않을때는 속으로 악을 써가며 한주를 보낸다. 고요한 곳에서 책을 읽고 싶다. 저녁을 늦지 않은 시간에 먹고싶다. 남의 기분을 맞추고 싶지 않다. 주말은 집에 처박혀 일이나 하며 보내고 싶다….. 남편이 약 준비를 도와주는 건 좋은데 솔직히…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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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 간호사가 일을 잘 못하는 것 같은데 답답하고 짜증이 난다. 내가 어느 약국에서 주문할지 정하면 널스가 prescription을 그리로 보내줘야 하는 시스템인데, 내가 지금까지 한 3군데 약국에다가 보내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그 세군데가 무슨 영문인지 다 조금씩 prescription을 다르게 받은 것임. 약이 빠져있기도 하고, quauntity가 다르기도 하고… (이게 꼭 간호사 잘못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아무튼 나로서는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대체 이해가 안됨- 어차피 처방전은 전산으로 보내는거 아닌가???). 암튼 약국에 전화 한번 하는 것도 힘든데 (나는 전화가 정말 싫은 사람임) 겨우 연락돼서 한참 얘기하다보면 어 근데 너 이 약 prescription에 없는데? 이러는거임… 할수없이 전화 끊고 다시 널스한테 (여긴 전화는 받지도 않음) 이메일해서…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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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써 약값 견적은 이만하면 거의 다 받은 것 같다. 병원에서 보내준 리스트에는 약국이 한 20개쯤 있었는데 거기다 전부 전화해서 물어볼 정성은 없었고, 뉴욕에 있거나 아니면 좀 알려진 약국 위주로 전화해서 알아봤다. 일단 Egg retrival 에 드는 약값은 가장 싸게 했을때 5500불 정도 든다고 보면 될듯…? (egg retrival + PIO 1병) 제일 비싸게 견적 받은 곳은 월그린이었는데 15000불 넘게 내라고… 야 이 !Q#%T@#FK&^ !!! 견적을 받아봤을때 크게 차이가 안 나는 것들이 있는가하면 (예를 들면 cetrotide) Menopur 같은 건 가장 비싸고 약국마다 차이도 너무 컸음. 그리고 약국마다 자기들이 선호하는 약이 있는 것 같고, 클리닉마다 협상된 가격도 다 다른 것 같았다. 예를 들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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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의 행복한 순간 몇가지 기록해본다. 1) 치과 충치 치료를 완료했다! 미국 치과 충치치료가 아프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대단한 사건임.. (사랑니 발치는 남아있음ㅜㅜ)2) 드디어 도서관 카드를 만들었다! 카드 하나 만들었을 뿐인데 마치 그곳에 있는 책을 다 읽은것같은 행복감이 몰려왔음 xD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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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추구미라는 단어가 유행인데 뭐든 ‘추구’하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는 참으로 마음에 쏙 와서 박히는 단어가 아닐 수 없었다 ㅋㅋ (추구하는 건 뭐든 좋음.. 그렇지 않나요!! 달성에는 큰 관심이 없다..) 암튼 그래서 나의 추구미는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기 시작했는데, 나의 추구미는 ‘똑똑한거’라는 결론에 쉽게 이르렀다. 좀더 덧붙이자면 똑똑하고 맑은 것. 편견없고 호기심 가득해보이고, 그리고 외모에 관심없(어보이)는 사람.. 생각해보면 내가 누구를 보고 예쁘다 닮고 싶다 생각한 경우는 다 본업에 충실해 자기 세계가 확실한 여자들이었다. 단적인 예로.. 나는 TV보다가 여자 기자들한테 반하는 경우가 자주 있음 (예. NBC의 Ellison Barber…+_+). 여자 연예인을 보고 그래본적은 잘 없다. 남녀불문하고 꾸민 티 나는 사람한테 별로 매력을 못 느낌…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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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비유일 수도 있는데 나는 집의 현관은 사람 얼굴의 하관과 비슷한거라고 생각하게 됐다. 얼굴에서 하관이 차지하는 중요성만큼이나 현관도 집의 전체 구조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나 할까. 하관은 흔히 바꾸기 힘들다고 하는데 현관도 그런 것 같고… 어쩌다보니 하우스 1층에 살게 됐는데 이 집이 현관이 제대로 없다. 그냥 문을 열면 바로 거실이 나오는 구조임. 그래서 집이라기보단 창고 느낌이 있다. 게다가 문 밖을 열면 (데크같은 부분이 있긴 하지만) 잔디밭과 높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서 온갖 벌레들의 침입을 받기 좋게 되어있음. 이것 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모른다… 요즘처럼 더운 계절에는 거의 문을 열때마다 뭔가가 들어오는 정도라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임. 다행히 ㅂㅋ벌레 같은건 한번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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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중순 월요일 아침부터 병원에 전화를 돌리며 하루를 시작. 다음달 시험관 사이클이 시작되기 전에 HSG 검사를 받으려면 당장 이번주에 예약을 해야만 하기에 마음을 좀 졸였다. (HSG는 생리 6~11일차 사이에만 예약을 잡아줌). 출근길 기차에서 수화기 너머로 date of birth와 address를 불러주며 누가 듣는 이 없나 괜히 신경이 쓰였다. 전화영어도 이제는 준-달인이 돼가는 느낌… 다행히도 클리닉에서 리퍼해준 imaging center에서 당일 취소된 자리가 하나 있다고 해서 예약을 잡았다. 근데 회사에 도착해서 일을 하는데 문득 보험 커버리지를 확인해봐야한다는게 기억나서 (지난번 endometrial biopsy의 악몽..) Aetna에 연락을 했더니, 커버리지를 알려면 의사가 내 medical history를 적어서 이 검사가 필요하다는 걸 증명하는 authorization을 보험사에 보내야 한다는 것임. 게다가…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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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 1월에 클리닉에 처음 전화를 했다고 썼는데 –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 별로 한 게 없다. 하아. 참으로 일관되게 실행력이라고는 없는 나…. 그마저 과정 기록하는 것조차 귀찮아 미뤄왔다만, 날받고 각잡아 적으려 하면 영영 못 적을 것 같아 일단 생각나는대로 써본다. 2월 중순-4월 중순: K 클리닉에 방문해 상담을 했고 거기서 시키는 fertility work-up 검사를 2월말-3월초에 걸쳐 다 했다 (HSN, endometrial biopsy, genetic carrier screening, semen analysis, DNA fragmentation test, and all sorts of bloodwork). 다른 클리닉에 비해 검사를 정말 샅샅이 한다는 느낌이었는데 나는 이런 접근이 마음에 들긴 했다. 다만 이 클리닉이 내 보험을 받지 않아 중간에 빌이 한 만불정도 나왔고 –…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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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랑 여느때처럼 원온원을 했는데 커리어 관련해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가 나와서 정말 뜻밖이었다. 뉴욕 오피스에 매니저가 필요해서 후보자를 생각중인데 그중 하나로 나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매니저 트랙에 관심있는지 궁금하다고. 나는 이 시점에 이런 얘기를 들을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서 준비된 답변을 하지 못했다. IC와 매니저 트랙에 대해 (형식적으로나마) 묻는 시늉을 하고 좀더 리서치를 해보겠다 그렇지만 관심은 있다 정도로 마무리 함. 미팅을 끝내고 나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의아하다. 아니 왜 하고많은 사람 중에 나를…? 내가 남보다 기술 스택이 뛰어난 것도 전혀 아니고 미팅에서 말을 잘하는 편도 아니고 들어온지 오래된 것도 아니고. 만약 내가 올해 승진을 한다면 남들이 납득을 할까? 매니저말로는 내가 커뮤니케이션을 적정한 레벨에서…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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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있다고 글을 쓸 수 있는게 아니었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린 나의 글로 쓰려던 마음들. 햇볓에 겨울 눈 녹듯 사라졌다. 어떤 희박한 감정도 깊이있게 붙들지를 못하는 사람이 된 것 같은 요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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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좀 울고싶다 ㅜㅜ 일에 깔렸어 나 …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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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물을 적게 마시는 편이라는걸 알고는 있었는데 새해들어 물 많이 마실 결심으로 물통을 사서 측정해보니 나름 작정하고 마셨다 싶은 날도 1리터가 될까말까다. 그리고 대부분은 500ml를 채 안 마시고 살고 있더라고. 그리고ㅡ 이상하게 너무 졸리고 피곤하다 싶은 날은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거의 안 마신 날이다. 그나마 예전보다 탈수상태에 민감해져가는 것 같아 고무적. p.s. 물 마시겠다며 무려 35불짜리 물통을 구매하는 과정에는 자기합리화가 좀 필요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잘한 소비였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거 사고 나서 물을 확실히 많이 마시게 됨. 무엇보다 하루에 얼마를 마시는지 측정이 매우 쉬워서 좋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측정에서 시작한다고 생각).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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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팅이 없어서 너무 행복해. 습습후후 ㅜㅜ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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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새해맞이 디지털 디톡스를 시작했다. 새 직장 이후로 폭풍치듯 정신없고 번잡하고 행복한듯 하면서도 무질서해서 불안했던 마음 상태에서 벗어나 내면의 철저한 고요함 속에 들어갔다 나오고 싶다. 너무 필요했다 이런 시간. 올 한해도 지혜롭게, 후회하지 않는 삶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남은 시간이 별로 없어요.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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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시간을 보내는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덕지덕지 붙어있는 나쁜 습관이 없고, 시간 낭비를 참 안하는 사람.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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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하게 내 유리같은 자존심에 생채기가 깊이 나서 비현실적인 계획이라도 세우며 마음을 달래야 할 것 같은 오늘이다 :) 근데 사실 나이도 이만큼 들었으면 이제 자기 사랑에서는 좀 벗어났으면 해.. 내가 그렇게 잘난 사람이 아니면 뭐 어때. 내 덕분에 남들이 더 빛나면 좀 어떠냐구.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한 사람으로 변해가고 싶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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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며칠전 너무 행복한 일이 있었는데 여기다가 꼭꼭 숨겨 쓴다. Firstly I found a music practice room at the most perfect location i.e., RIGHT ACROSS my office building and secondly and most amazingly I found a perfect music buddy of my dream!!! We were SO happy to find each other 🤍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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